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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차기 수장 확정…'사이버 수사 전문가' 이상중 원장

김보민 기자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장 [ⓒ 구미대]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장 [ⓒ 구미대]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차기 수장 자리에 이상중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장이 올랐다.

18일 정보보호 업계에 따르면 KISA는 이날 오후 3시 이상중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이 원장은 취임식이 열릴 전남 나주 KISA 사무실로 이동할 채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임 이원태 원장은 1월 8일 임기를 끝내고 15일 이임식을 통해 공식 자리에서 물러났다. KISA는 이상중 원장을 비롯해 김홍선 한국스탠다드차티드은행 최고보안책임자(CISO), 손영동 한양대 융합국방학과 초빙교수 등 후보자 3인에 대한 추가 인사 검증을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원장은 사이버 수사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로 관련 분야에서 종횡무진한 행보를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사이버수사실장, 서울중앙지검 사이버수사팀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 인터넷범죄수사센터장 등을 거쳤고 최근까지 구미대 사이버보안연구원에서 원장으로 재직했다. 구미대 연구원은 데이터 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곳이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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